아무것에도 중독되지 않는 삶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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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숏츠에 빠져 열심히 스크롤을 올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

‘중독되고 있군’ ..

그리고 난 다시 생각한다 덤덤하고도 솔직하게 써 내려가는 “기록”이라는 내 삶에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 행위가 얼마나 귀한지

별 의미 없는 기록 일지라도 손가락으로 누르고 있는 그 짧은 시간 동안은 온전히 집중하는 내 시간인 거 같아서..

사실, 내 삶의 흔적들을 담아낸다 생각하면 굉장히 의미가 있다 그것들이 거창한 것이 아닐지라도

그냥 난 아무거라도 평생을 끄적이고 싶다.

이렇게 예쁜 순간들을 모으다 보면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게 뭔지 발견할 수 있을까

혼자만 잘 먹고 잘 살고 싶지 않으니까 우선 돈은 잘 벌어야겠고, 작게는 우리집 꼬마들(고양이와아이) 발꼬락 꼬순내를 제외한 어느것에도 중독되지 않은 삶이면 더 좋겠다

어쩔 땐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가도(대부분), 또 어느 날엔 너무 많은 것이 하고 싶어 결국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.

결국 적당히, 뭐든 적당히가 좋아

그냥 .. 오늘도 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기

씩씩하게 성장하는 네 모습을 예쁘게 포장해 놔야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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